[윤석열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큰스님,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대덕스님, 그리고 전국에 계신 불자 여러분 <br /> <br />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모두가 정성을 다해 밝힌 연등과 같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세상 곳곳을 환히 비춰주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모든 인간은 존귀하고 존엄하며,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어루만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의 따스한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불교는 우리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,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삶과 함께해 온 호국불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,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속에서 수많은 이재민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불교계의 구호 활동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불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꽃피우는 민족문화 계승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들께서 전통 문화유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하는 등 사찰의 문을 활짝 열어주신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전통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표어가 ‘마음의 평화, 부처님 세상'입니다. <br /> <br />부처님의 세상은 바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,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더 따스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, 그리고 세계시민 모두와 함께 서로 도와가며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온 세상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발원합니다.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71047353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